< SNS여론> 김상곤 野 혁신위원장에 기대·아쉬움 교차

"전권을 가지고 제1야당 체질 바꿔야"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4 16:02:52


김상곤 野 혁신위원장에 기대·아쉬움 교차

"전권을 가지고 제1야당 체질 바꿔야"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쇄신작업을 지휘할 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임명된 것을 두고 24일 온라인망에서는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아이디 'steinsfactory'를 쓰는 트위터리안은 "김상곤 혁신위원장에게 기대가 크다"면서 "전권을 가지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제1야당 체질 개선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트위터 아이디 'ItssoupStupid'는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친노와 비노 분열 프레임으로 당내 싸움에만 몰두하는 분열주의자들을 과감히 쳐내 당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아이디 'lacknights'는 "김상곤 자신이 정치적 야망이 있다면 멀리 보고 어느 계파든 무관하게 혁신 공천, 혁신 물갈이와 당 혁신의 피가 낭자한 칼춤을 춰야한다"고 말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김하중 씨는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한다"면서 "제발 학연 지연 계파 측근 등 모든 인연에서 벗어나 야당을 혁신할 마지막 기회를 살려내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감 임명을 두고 여전히 실망과 아쉬움을 표하는 여론도 적지 않았다.

아이디 'Jidam2'를 쓰는 트위터리안은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교육감 재직 시절 무슨 혁신적인 교육정책이랄 것도 없었다"면서 "(그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조국(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아쉽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는 문재인 대표를 불신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트위터리안 아이디 'GregHwang76'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불행하게도 낚였다"면서 "문재인 대표는 혁신 기대보다는 자신의 책임론에서 해방된 게 더 반가워 보이고 아직 당 전권을 쥐고 있기에 혁신이란 구호는 무색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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