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국 협의체 '믹타' 차세대 리더 서울서 모인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4 11:11:00
중견국 협의체 '믹타' 차세대 리더 서울서 모인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의 차세대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제교류재단은 오는 7월 6∼11일 서울과 전주에서 '2015 믹타 차세대 캠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믹타 회원국에서 국가별 전문가 총 55명이 모여 국제 현안에 대한 지식과 의견을 교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중견국 외교에 대한 주제 발표, 정책 제안 등을 진행한 뒤 한국의 문화 유적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각국의 차세대 리더가 창조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측 참가자는 10명을 선발하며, 참가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khjang@kf.or.kr)이나 전화(☎02-2046-8541)로 할 수 있다.
믹타는 2013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우리 정부가 주도해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로, 비슷한 가치와 입장을 가진 국가가 국제사회 현안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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