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자배구- 한국, 8강 첫 상대 대만 제압

전형득 기자

CTA0104@naver.com | 2015-05-23 19:55:09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3일 중국 텐진체육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 라운드 첫 경기, 대만전에서 서브 리시브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부자동네타임즈 전형득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대만을 누르고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 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중국 텐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20 25-19)으로 이겼다.

한국은 높이의 우위를 이용해 상대를 압박했다.

블로킹에서 한국은 대만에 15-4로 앞섰다. 김연경과 박정아가 총 8개의 블로킹을 합작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을 앞세워 1세트를 쉽게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서 10-12로 몰렸다.

그러나 김희진과 박정아가 공격 득점을 올리고 김연경이 서브 에이스로 득점을 보태면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24일 태국과 격돌한다. 8강 라운드 순위를 결정할 중요한 일전이다.

이정철 감독은 "태국은 빠르고 변칙 공격을 잘하는 팀"이라며 "빠른 공격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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