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우려에 백신주 급등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에 백신주가 22일 급등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백신 개발·생산업체인 진원생명과학[01000]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4.78%)까지 오른 1만1천650원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파루[043200](11.32%), 제일바이오[052670](11.43%) 등 백신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중동 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을 포함해 총 3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르스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유행하는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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