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시민참여 결산의 날…예산집행 따진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2 06:00:05
오늘은 서울시민참여 결산의 날…예산집행 따진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서울의 한 해 살림살이를 결산하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꼼꼼히 따져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2일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결산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 결산의 날' 행사를 연다.
이 날 행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 시민단체 8명, 모범납세자 5명, 일반시민 17명이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실·국·본부별 담당부서에서 답변한다.
시는 시민참여결산단이 낸 의견을 해당 실·국·본부와 결산검사위원에 전달해 결산과정에 반영하고 내년 예산편성이나 집행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1∼12일 홈페이지와 서울위키에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결과 주요내용과 주민참여예산사업, 50억원 이상 사업의 집행결과를 공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서영관 시 재무과장은 "시민참여 결산의 날은 시가 예산결산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민 거버넌스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재정의 투명성과 집행과정에서의 책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