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속초서 'e편한세상 영랑호' 6월 분양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영랑호'를 6월 초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건물 4개 동에 전용면적 74∼142㎡ 497가구로 구성된다.

속초에서는 지난 2004년 '속초 e편한세상'이 분양한 이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없다가 이번에 11년 만에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전 가구에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을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를 받은 대림산업의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을 설계에 적용하고 층간 소음을 줄이고자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두께의 바닥차음재를 설치한다.

단지 옆에는 중앙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속초의료원, 속초시청, 중앙시장이 있다. 하나로마트, 이마트도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뒤로는 9만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있고 8㎞ 길이의 영랑호변 산책로와 연결돼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교통환경도 개선되는 중인데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에서 양양까지 이동할 수 있고 56번 지방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다.

내년 말에는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894-2번지에 6월 초 개관하고 그 전에는 속초시 교동 977-1번지에 홍보관이 운영된다.

입주는 2017년 7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 ☎033-63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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