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단 내달 3일 출범식…세계 첫 공동사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1 10:06:06
한미연합사단 내달 3일 출범식…세계 첫 공동사단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주한미군 제2사단은 다음 달 3일 경기도 의정부시 미군기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한미연합사단 창설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합사단은 한국군과 미군이 혼성돼 실전 임무를 수행하는 첫 부대다.
2개국이 함께 사단을 편성한 것은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
연합사단은 미2사단과 한국군 여단으로 편성된다.
연합사단장은 미2사단장이 겸직하고 부사단장은 한국군 준장이 맡는다.
평상시에는 참모부 조직을 유지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한국군 육군 장교 31명이 연합사단으로 전입했다.
유사시에는 한국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예하 1개 여단이 연합사단으로 전입해 편제를 갖춘다.
연합사단은 북한지역 급변사태에 대비하고 전시에는 핵 등 대량파괴무기(WMD) 제거와 같은 특수임무도 수행하는 방향으로 작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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