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정례회의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86포인트(0.16%) 떨어진 18,283.53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42포인트(0.16%) 내린 2,124.4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3포인트(0.26%) 내린 5,056.70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통화 정책 결정기구인 FOMC의 4월 회의록은 이날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회의록 내용이 온건한 쪽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장은 이날 제로(0) 수준인 미국의 기준금리를 2016년 초 이전에 올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오는 22일 한 콘퍼런스에서 행할 예정인 연설도 금리인상 시점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2센트(1.41%) 오른 배럴당 58.8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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