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현대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0 18:29:43

△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 사옥(연합뉴스 자료사진)

공정위, 현대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현대그룹 계열사였다가 올해 롯데그룹 계열이 된 현대로지스틱스에서 일감 몰아주기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타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했다.

공정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은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현대로지스틱스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현대그룹과 현정은 회장이 보유하던 지분 88.8%를 매각하면서 올해 초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공정위는 현대그룹이 현대로지스틱스를 매각하기 전에 계열사의 물류 관련 일을 몰아줬는지 집중적으로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한진그룹 계열사인 싸이버스카이가 대한항공에서 일감을 부당하게 도맡아 왔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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