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전북 익산시 여산읍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왼쪽)과 육군부사관학교장이 '온라인 콘텐츠 제공 및 지식나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부사관학교서 서울대 교양콘텐츠 무료로 본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20일 전북 익산시 여산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온라인 콘텐츠 제공 및 지식나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육군부사관의 인성과 자질 함양, 서울대의 지식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평생교육원은 인문학의 세계, 사회과학의 심층, 서울대 교양특강 등 온라인 교양 콘텐츠 500여편과 회계원리, 통계활용, 지적재산권의 이해 등 온라인 전문 이수증 프로그램을 육군부사관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또 서울대의 전문 교수진이 만든 최초의 '서울대 온라인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0~2세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새싹과정', '3~5세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잎새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일반에 유상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장소원 교수는 "최근 병영 문화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병사들과 가장 가깝게 지내는 육군부사관들의 인성 및 자질 함양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