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여고생 그림 美 연방 의사당에 걸린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0 16:04:28
△ 재미동포 여고생 한지희 양(작은 사진)이 그린 그림이 워싱턴주 제10지구 미술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1년간 연방 의사당에 전시된다.<<시애틀N 제공>>
재미동포 여고생 그림 美 연방 의사당에 걸린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한지희(미국명 아이리스 한) 양이 그린 그림이 미국 연방 의사당에 걸린다.
미국 워싱턴주 올림피아고교 11학년에 재학하는 한 양은 '연방하원 워싱턴주 제10선거구 미술대회'에서 '공개된 올림피아'(Unveiled Olympia)라는 제목의 그림을 출품해 1등을 차지했다.
한 양은 아크릴을 소재로 주도 올림피아의 주 청사를 감싼 대형 천이 벗겨지는 모습을 그렸다.
최우수상에 뽑힌 그는 다음 달 시상식이 열리는 워싱턴DC에 부모와 함께 갈 수 있는 왕복 항공권 2장을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작은 앞으로 1년간 연방 의사당에 전시된다.
제10선거구는 레이크우드, 타코마를 기반으로 하며 대표적 친한파로 통하는 데니 헥 하원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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