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아동 차별없는 세상을'…국회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

이자스민 의원, 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 제정 촉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0 15:54:41

'이주아동 차별없는 세상을'…국회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

이자스민 의원, 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 제정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이주아동에게 차별 없는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기념식과 사진전이 열렸다.

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제정추진네트워크는 국회 다정다감포럼과 함께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이주아동들의 현실을 알리고 본회의 상정을 앞둔 '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의 제정 필요성을 공유하려고 열렸다.

이 법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기념사에서 "모든 아동은 행복할 권리가 있지만 미등록 이주아동은 법적 지위가 불안해 불법으로 낙인 찍힌다"며 "이주아동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주아동 40여명은 이 법안을 발의한 여야 국회의원 23명에게 감사현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주아동 네트워크는 같은 장소에서 지난 18일부터 이주아동의 건강권, 교육권, 사회권 등 권리에 대한 설명과 이주아동의 일상을 담은 사진, 이주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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