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자정부 정보보호 협력강화 모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0 12:00:28
한·미 전자정부 정보보호 협력강화 모색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부가 미국과 전자정부 분야 정보보호·클라우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미국연방정보보호센터(NCCIC)와 기술표준원(NIST)을 방문해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정책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행자부는 이번 방문에서 ▲ 한국의 정부통합전산센터와 NCCIC 간의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 정보보호 인력 육성 협력 등을 제안한다.
NCCIC는 미 정부 전산망 보호를 담당하는 기구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정보원이 이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는 또 미국 정부 시스템은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요구되는 인증체계인'페드램프(FedRAMP)' 운영 현황과 미 연방정부의 클라우드 도입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소프트웨어와 저장공간 등 각종 정보자원을 사용자의 단말기에 상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정보기술 방식을 말한다.
행자부는 클라우드 기반의 정부 업무시스템을 올해 구축하고 2017년까지 42개 중앙행정기관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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