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토스코리아, 층간소음 줄이는 자재시스템 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0 11:10:45

와토스코리아, 층간소음 줄이는 자재시스템 개발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욕실업체 와토스코리아[079000]는 층간 소음을 방지하고 리모델링 시 공간이동이 가능한 층상 배관자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층상 배관자재시스템은 지난해 정부가 1천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때에는 인증을 의무화한 '장수명(長壽命) 주택' 인증제도에도 적용됐다.

장수명 주택은 튼튼해 오래 쓸 수 있고 구조 변경이나 수리는 쉬운 주택을 의미한다.

새로 개발된 시스템은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세면기와 욕조에서 배출되는 물을 별도의 배관을 통해 빠지게 하는데 기존 공사방식과 달리 가구당 공사비를 평균 34만7천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와토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기존 욕실 공사는 대부분 층하배관식으로 진행돼 양변기나 세면기, 욕실 등에서 빠지는 물이 아래층의 천장을 통해 나가는 방식이라 생활소음이 관로를 통해 전달되는 등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의 하나였다.

화장실 리모델링 등 유지 보수를 할 때에도 아래층에서 작업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화장실 내부 구조를 쉽게 고칠 수 있게 된다.

와토스코리아는 21일 인천 와토스센터 강당에서 건설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해 장수명 주택용 층상 배관자재시스템 설명회를 열고 ㈜정일테크를 통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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