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 공공기관 11곳 합동채용설명회 연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0 11:12:40
부산 이전 공공기관 11곳 합동채용설명회 연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 대한주택보증 등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예정인 공공기관 11곳이 2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고 국토교통부가 20일 밝혔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이전 완료한 게임물관리위원회(채용 예정 인원 1명), 대한주택보증(57명), 영상물등급위원회(2명), 영화진흥위원회(2명), 한국예탁결제원(15명), 한국자산관리공사(43명), 한국주택금융공사(35명),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1명), 한국해양수산개발원(10명), 한국남부발전(채용 완료) 등과 이전 예정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20명) 등이다.
혁신도시 관계기관인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환경과학기술 등도 이번 채용설명회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에 대한 소개와 채용요강 설명은 물론 4개 공공기관의 부산 출신 입사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진행된다.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과 일대일 상담을 해주는 기관별 채용 상담 부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모의면접 부스도 마련돼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NCS 기반 면접기법이 적용된 모의면접도 이뤄진다.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과 경성대, 고신대, 동명대, 동의대 등 14개 대학 사이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이번 설명회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MOU가 맺어지면 이전공공기관은 채용 시 지역대학 졸업자를 우대하고 각 대학은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 부산에 정착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돕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산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 목표를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전 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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