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진 갤러리' 루마스, AK플라자 분당점에 팝업스토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0 10:38:06
'예술사진 갤러리' 루마스, AK플라자 분당점에 팝업스토어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AK플라자는 분당점 5층 리빙관의 이벤트홀에서 이달 31일까지 세계 유명 사진작가의 예술작품을 살 수 있는 포토에디션 갤러리 '루마스(LUMAS)'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AK플라자는 백화점 리빙관에서 가구·인테리어 용품 등과 함께 실내에 걸 수 있는 유명 사진작품들을 직접 관람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마스는 소장 가치 있는 사진 예술을 쉽게 접하고 구입할 수 있는 갤러리로, 2003년 독일의 아트 컨설턴트 스테파니 하리크와 전시 기획자 마르크 알렉산더 올리흐가 베를린에 설립한 후 런던·뉴욕·파리 등 30개 도시에 체인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작년 8월 서울 청담동에 아시아 최초로 체인을 열었다.
루마스는 모든 작품을 정해진 포맷에 따라 75~150점으로 수량을 조절,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다. 작가의 인지도와 규격에 따라 오픈 에디션은 10만~40만원대, 리미티드 에디션은 5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AK플라자 분당점의 루마스 팝업스토어에선 리빙관의 콘셉트에 맞게 주방에 어울리는 작품 위주로 대표 베스트셀러 작품 7점과 신작 4점, 미니작품 등 총 12점이 선보인다.
안드레아스 와그너(독일)가 뉴질랜드 숲 속의 함축적인 힘을 표현한 작품인 '자작나무(BIRKNWALD6)'를 400만원대, 치우초 쿠티에르츠(스페인)가 사막과 샹들리에의 상반된 공간 결합을 표현한 '모래 언덕(The Dune, Fuertventura)'을 140만원대에 판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술 작품을 이용해 집을 갤러리처럼 꾸미는 픽처리어족(Picturior)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백화점 최초로 루마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