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0호기 도입…국적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0 10:48:59


제주항공 20호기 도입…국적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제주항공이 20일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20호기를 도입했다.

애경그룹 계열인 제주항공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으며 2020년에는 40대의 항공기를 60개 노선에 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도입한 기종은 기존 19대와 같은 B737-800(좌석 186∼189석)이다.

현재 진에어는 항공기 13대, 에어부산 14대,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각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 도입에 맞춰 22일부터 현재 하루 2회 운항 중인 청주∼제주 노선을 4회로 늘린다. 지난해 청주∼제주 노선 탑승률은 90%에 육박했다.

또 김포∼제주 노선은 하루 평균 20회 왕복 운항하던 것을 요일에 따라 최대 25회까지 늘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LCC 최초로 항공기 20대 시대를 열었다"며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다양한 노선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2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선에 371만석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4% 증가한 460만석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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