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9 23:01:59
뉴욕증시,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35포인트(0.12%) 내린 18,277.53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95포인트(0.09%) 떨어진 2,127.25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포인트(0.00%) 오른 5,078.46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4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나, 월마트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온데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개장에 앞서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신규주택착공 건수는 연간 환산 기준 113만5천 건으로 한 달 전보다 20.2% 급증했다. 이는 2007년 11월 이후 최다 건수이자, 시장이 예상했던 102만 건 증가를 웃도는 규모다.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는 2.29%, 30년 물 금리는 3.08%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 1분기 주당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3달러(1.73%) 떨어진 배럴당 58.4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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