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프리카에서 항공종사자 교육한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9 18:46:51
국토부, 아프리카에서 항공종사자 교육한다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프리카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을 위해 전문가들을 파견하기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19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토부는 항공운송 세계 6위의 위상에 걸맞게 2001년부터 개도국 항공종사자 초청 교육을 통해 작년까지 112개국, 1천24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15개 교육 과정에 253명을 초청한다.
국토부는 이에 더해 아프리카로 교관을 보내 현지에서 항공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첫 번째 현지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공항 건설·운영, 항행안전시설, 항공기 정비, 보안, 레이더 접근관제 과정 등 아프리카에서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조사한다.
교육 수요에 맞춰 파견 규모와 장소, 기간 등이 모두 정해진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작년 10월 레이몬드 벤자민 ICAO 사무총장이 방한했을 때 국토부에 교관의 아프리카 파견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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