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제작' 라인 스티커 1년만에 812억 매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9 16:36:15
'이용자 제작' 라인 스티커 1년만에 812억 매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이용자가 만든 라인 스티커 시장이 1년 만에 매출 81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19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따르면 라인 스티커 시장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이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1년간 총 89억4천만엔(약 812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마켓에 등록된 스티커만 10만여개에 달하고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는 156개 국가, 39만명에 이른다.
스티커 판매 역시 활발해 매출 상위 10개 스티커의 평균 매출은 5천만엔, 상위 50개 스티커의 평균 매출은 3천700만엔을 각각 넘어섰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는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이 직접 스티커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라인의 심사를 거친 스티커만 라인 웹스토어와 라인 내 스티커 상점에서 판매되며 판매액의 절반가량은 제작자에게 돌아간다.
라인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스 마켓이 전 세계를 무대로 가장 손쉽게 디자이너로 데뷔하는 기회"라며 "더 많은 이용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서비스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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