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민단체, 1천179차 수요집회 주관…올해로 8번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9 16:30:21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추모하는 일본 시민단체 회원들
(경기광주=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집을 찾은 일본 시민단체 '헌법9조 세계로 미래로 연락회(9조련)' 회원들이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헌화하며 추모하고 있다. 9조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1천179차 수요집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日 시민단체, 1천179차 수요집회 주관…올해로 8번째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장지언 기자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달 2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1천179차 수요집회를 일본 시민단체 '헌법9조 세계로 미래로 연락회(9조련)'가 주관한다고 19일 밝혔다.
9조련은 전후 일본 정부가 채택한 전쟁포기와 교전권 부인 등을 골자로 한 헌법 9조를 지킬 것과 전쟁 반대, 아시아 평화를 촉구하는 단체다.
이 단체는 2008년 이후 매년 한 차례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를 주관하고, 수시로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수요집회 주관은 올해로 8번째다.
이들은 이번 집회에서 일본 정부에 평화헌법 9조 수호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의 연대 의지를 드러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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