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m' 무역회관서 초고층건물 화재대응훈련 실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9 10:52:55

'215m' 무역회관서 초고층건물 화재대응훈련 실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20일 강남구 소재 무역회관빌딩에서 초고층건축물 대형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15m 높이의 54층짜리 무역회관은 서울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강남구청, 무역회관이 주관하고 총 26개 기관·단체에서 1천591명과 장비 50대가 동원된다.

고가사다리차 활용이 불가능한 18층 이상 높이에서 구조작업을 위해 헬기가 동원되고, 150m까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고압펌프차도 출동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입주자·관계자 등 시민 1천300여명은 대피 안내방송과 피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전면과 후면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소방당국의 화재진압이 진행되는 동시에 무역회관 자체의 비상대비계획이 가동되고 건물 자위소방대도 활동한다.

한편 이날 전국의 차량 정체구간 200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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