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일하는 방식 혁신'…초과근무 월 7.5시간↓

'출범 6개월 성과' 발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8 16:15:35


행자부 '일하는 방식 혁신'…초과근무 월 7.5시간↓

'출범 6개월 성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19일로 출범 6개월을 맞는 행정자치부가 그간 추진해온 '일하는 방식 혁신'의 결과로 직원들의 초과근무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본부 5개 실의 1인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23.59시간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인당 7.5시간이 감소했다.

관행적인 초과근무는 업무효율·생산성을 떨어뜨려 부처의 인건비를 상승시키고 일·가정양립 기조에도 어긋나 개선 필요성이 크지만 쉽게 해소되지 않는 실정이다.

행자부는 정종섭 장관 취임 이후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하면서 초과근무 총량제를 적극 실천했다. 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운영하면서 정시퇴근을 유도한 결과 초과근무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초과근무와 휴일대기 관행 개선 외에 집중근무시간제와 근무시간선택제, 회의방식 바꾸기 등 다양한 혁신 시도도 이어졌다.

일하는 방식 혁신과 더불어 ▲ 지방규제개혁 ▲ 지방재정구조개혁 ▲ 지방재정 효율화 ▲ 지역 공동체 활성화 ▲ 행정한류 확산 등도 적극 추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행자부는 자평했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지방재정·지방공기업 혁신안 마련, 동해안 경계철책 철거,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 책임읍면동 도입, 행정한류 확산 네트워크 구축 등을 꼽았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행자부가 정부혁신과 일하는 방식 혁신 등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실천해 국가 전 부분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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