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차 등 공유사업에 최대 3천만원 지원
28일 공유단체·기업 투자유치 지원 설명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8 11:15:02
△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8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4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와 기념포럼' 개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60개 도시와 국제기구들이 참여하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는 각국 도시와 민간기관이 모여 사회적경제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도시문제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다. 2014.11.18 <<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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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차 등 공유사업에 최대 3천만원 지원
28일 공유단체·기업 투자유치 지원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서울시가 집이나 차 등을 공유하는 사업을 벌여 주거비나 차량유지비를 절감, 시민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공유단체·기업에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6일까지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을 위한 2차 공모를 해 단체·기업별 최대 3천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차 공모 당시에는 도시민박사업 등이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사업비 신청을 하려면 서울시 지정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돼 있어야 한다. 6개월 이상 공유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현재 시 지정 공유단체·기업이 아닌 경우 지정과 사업비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사업비 신청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공유단체·기업 지정과 지원 여부, 금액 규모는 다음 달 열리는 공유촉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개별통보된다.
시는 공유단체·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8일 오후 7시 홍대입구역 인근 홍합밸리에서 벤처캐피털 전문가들로부터 투자기준과 방법 등을 전수받는 설명회를 연다.
참여 투자기관은 ▲ 이에스인베스터 ▲ 한국엔젤투자협회 ▲ 오마이컴퍼니 등이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2018년까지 300개 이상의 공유단체와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지원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공유를 더 많이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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