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남산 후암골에 마을숲 조성

심귀영 기자

sgy0721@never.net | 2015-05-18 08:12:23

 

[용산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남산과 용산공원 간 생태 축을 잇는 후암동 일대에 마을 숲을 조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후암동은 남산 기슭에 있지만 인구가 밀집된 도심 주거지로 녹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구는 숲을 조성해 남산 녹지가 도시 내부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고, 특히 숲 조성과 유지·관리에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연말까지 추진된다. 구는 이를 위해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업무협약을 했으며, 유한킴벌리는 1억 7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구는 세부 사업으로 마을 숲 만들기, 초록상담소 운영, 마을 가드너 양성 강좌 운영,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씨앗도서관 운영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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