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보며 詩 감상'…서울시 시범서비스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7 11:15:02


'버스를 보며 詩 감상'…서울시 시범서비스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시(詩)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외부에 시 구절을 적은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70번(상암동∼양원역)과 470번(상암동∼내곡동주민센터), 601번(개화동∼혜화역), 710번(상암동∼종로·중랑차고지) 등 4개 노선버스 30대의 옆면 상단 유리창과 지붕 사이에 60개 시 문장이 실린다.

시내버스에 적히는 문구는 저작권이 확보되거나 자체 보유한 시 작품 중에서 골랐다. 또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협회와 협의해 캘리그라피로 시 문구를 적었다.

시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짧고 강한 문장과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문장들을 골랐다"고 선정 기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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