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 해소"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복무감사 나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6 11:33:02
"적폐 해소"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복무감사 나선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가 출자·출연기관에 맡겼던 복무감사(감찰)권을 행사한다.
충북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체감사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규칙은 충북도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되는 즉시 시행된다.
감찰 대상은 충북개발공사와 충북발전연구원, 인재양성재단, 청주·충주의료원 등 16개 출자·출연기관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이들 기관의 회계분야만 감사했다.
이들 기관에 대한 복무감사 규정이 없어 복무기강 해이나 직무·사무와 관련한 위법·부당한 일이 터져도 감찰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도 관계자는 "적폐를 없애고 부정·비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무감사 대상에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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