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3년만에 '한중일 대테러 협의회' 열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5 18:05:58
베이징서 3년만에 '한중일 대테러 협의회' 열려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2012년 이후 중단됐던 한중일 대(對) 테러 협의회(제3차 회의)가 15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됐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협의회에서 3국은 국제지역의 반테러 상황, 각국의 반테러 상황 및 관련 정책, 인터넷 테러리즘 대처, 극단주의 세력 척결 등을 의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중일한 제7차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합의한 중요한 결과를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3국의 반테러 영역에 대한 정책대화와 실속있는 협력을 더욱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7월 일본 센다이(仙臺)에서 제2차 대테러협의회를 개최했지만 한일, 중일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후속 협의회를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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