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409억…작년보다 14.8%↑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4 16:58:31
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409억…작년보다 14.8%↑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1분기 영업이익이 4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1.9%로 지난해 1분기(41%)보다 소폭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관절염치료제 '램시마'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당기 순이익은 1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측은 "주가 급등에 따라 전환사채(CB) 가치가 높아지면서 재무제표 상으로면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당기 순이익 적자가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13년,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셀트리온 측은 "최근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 청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현금 유출 부담을 줄여 주고 자본 확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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