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평택·당진항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 추진

2020년 개장 목표…총 사업비 1천856억원 예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4 11:00:06


해수부, 평택·당진항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 추진

2020년 개장 목표…총 사업비 1천856억원 예상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해양수산부가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평택·당진항 새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14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총 33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12월이면 결과가 나온다.

해수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까지 새로운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을 추진하며 예상되는 사업비는 1천856억원이다.

평택·당진항에는 중국 5개 지역을 연결하는 카페리 5척이 운항 중이지만 지금 있는 국제여객부두의 선석(접안시설)이 두 개에 불과해 운항 일정이 겹칠 때는 번갈아 정박지에 대기하다 배를 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를 이용한 여객은 49만명으로 전년보다 12.7% 증가했다.

해수부는 터미널과 야적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크루즈 및 크레인으로 하역하는 LO-LO카페리 접안이 모두 가능한 접안시설을 건설하는 등 이용자들의 건의사항과 해운·항만 환경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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