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해외직구 물품에 세관검사 안내장 동봉

"세관검사 여부 쉽게 확인…연락처로 궁금증 문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3 18:46:07

인천공항세관, 해외직구 물품에 세관검사 안내장 동봉

"세관검사 여부 쉽게 확인…연락처로 궁금증 문의"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세관검사 확대 추세에 맞춰 13일부터 '세관검사 안내장 동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관 검사는 특송업체 직원 또는 화물 통관대리인 입회하에 물품을 개봉해 검사한 뒤 밀봉 테이프로 재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따라서 일반 소비자는 자기가 수입한 특송물품이 세관검사를 받았는지를 쉽게 알아보기 힘든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에 따라 밀봉 테이프를 규격화하고 세관검사 안내장을 포장상자에 함께 넣도록 했다.

세관은 "해외직구 특송물품은 대부분 개인이 거래하는 물품으로 일반화물보다 안전성이 낮아 세관검사가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는 소비자가 세관검사 여부를 쉽게 확인하고 동봉된 연락처로 궁금증을 문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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