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동아시아 대도시 주거빈곤층문제 콘퍼런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3 11:15:04
14∼15일 동아시아 대도시 주거빈곤층문제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과 일본, 홍콩 등 5개 지역 학자와 현장활동가,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대도시의 주거빈곤층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연구원과 SH공사는 14∼15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동아시아 주거복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
콘퍼런스에서는 동아시아 대도시의 주거문제 관련 연구자와 현장 활동가들이 관련 논문 30여편을 소개한다. 이어 노숙인과 장애인, 청년, 저소득층 등 주거 소외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14일에는 하성규 중앙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경험을 통해 본 저렴주택 이슈'를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국제해비타트연합의 마리아 로레나 자라떼 의장이 '주택정책과 도시에 대한 권리: 새로운 도시 어젠다를 위한 핵심과제 및 제언'을, SH도시연구소 장영희 소장이 '서울시 주거복지정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한다.
15일에는 일본 복지대 호사카 미츠히코 교수와 영국 런던정경대 신현방 교수가 기조강연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15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대표와 토크쇼를 열고 임대주택 8만호 등 서울의 주택 정책을 소개한다.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13일 "도시 속 주거빈곤층 문제는 서울뿐 아니라 동아시아 모두의 공통 과제로, 인접한 대도시들 간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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