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네팔 여진 소식에 스타들 "희망 잃지 않게 응원"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ㆍ배우 여진구 SNS에 글 올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3 10:26:30

△ 포즈 취하는 여진구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여진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1.21 ksujin@yna.co.kr

네팔 여진 소식에 스타들 "희망 잃지 않게 응원"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ㆍ배우 여진구 SNS에 글 올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 달도 안 돼 두 차례나 발생한 강진으로 네팔에서 또다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애도와 위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76㎞ 떨어진 코다리 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13일 오전 현재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1천1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이용자 'sho5****'는 "저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일하고 웃고 놀고 있는 세상을 보면 참 안타깝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itru****'는 "이제는 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다. 이제 제발 그만"이라고 썼고 'csy9****'는 "자연의 힘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어 너무 답답하다.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

두 달 전 네팔의 히말리야 마을 가틀랑에 갔었다는 트위터리안 '케이채'는 "같이 갔던 가이드가 지진 후 마을 모습을 사진으로 올렸다. 너무 안타깝다"며 지진 전후의 마을 모습을 공유했다. 작지만 정갈했던 집들이 모두 무너져 돌과 나무가 널려 있고 집터가 보이는 모습이다.

그는 "어제도 연락을 했었는데 또 지진이라니…이번 지진은 에베레스트와 더 가까운 것 같은데 별일들 없는지 걱정이 된다"고 썼다.

'with****'는 "카트만두에 사는 가이드와 연락이 되었는데 본인은 무사하지만 가까운 친척이 두 분이나 돌아가셨고 네팔 정부가 구호금을 어떻게 지급하는 건지 모르겠으며 당장 돈보다도 텐트가 필요하다는 답장이 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타들도 네팔 돕기에 나섰다.

지난달 강진 때도 네팔 주민을 위해 기도하자는 트윗을 올렸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은 이번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어렵게 품은 네팔어린이들의 희망을 잃지 않게 응원해주세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배우 여진구는 추가 지진 소식이 전해진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큰 사랑과 응원이 필요합니다"라며 "유니세프와 함께 네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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