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시할인 전략 적중...매출 급증"

신선식품 22%, 생필품 49%↑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3 08:41:40

홈플러스 "상시할인 전략 적중...매출 급증"

신선식품 22%, 생필품 49%↑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상시 할인' 정책을 시행한 이후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주요 500가지 신선식품의 연중 상시 할인이 시작된 3월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신선식품 매출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2% 늘었다.

과일(22%)·채소(23%)·축산(20%)·수산(25%) 부문이 모두 20%이상 뛰었고, 세부 품목별 증가율도 ▲ 파프리카 108% ▲ 한우 53% ▲ 딸기 66% ▲ 바나나 31% ▲ 오렌지 95% ▲ 갈치 93% ▲ 오징어 58% 등에 이르렀다.

1천950개 생필품에 상시 할인이 적용된 4월 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생필품 매출도 49%나 불었다.

1개당 360원으로 값을 내린 '홈플러스좋은상품 샘물(2ℓ)'은 180만개 이상 팔리며 단품 기준으로 '삼다수(2ℓ)'를 제치고 생수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테스코 워셔액(1.8ℓ), '홈플러스좋은상품 1A급 우류(2.3ℓ), 슈레드피자치즈(100g×3), 호주 빈야드 와인, 테스코 감자칩 매출도 각각 작년동기대비 453%, 1,018%, 88%, 2,250%, 353%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신선식품·생필품 할인 효과에 힘입어 홈플러스 4월 전체 매출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3% 늘었다. 5월 들어 11일까지 매출 역시 3.7% 정도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연중 상시 가격 인하와 품질 혁신 작업은 회사(홈플러스)의 자체 마진을 줄여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한 매출 성장은 대부분 협력회사와 농가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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