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이병헌과 관객들 프리허그" 새 흥행 공약
이현진 기자
winjinjin@hanmail.net | 2015-12-04 23:33:14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배우 조승우가 영화'내부자들'의 흥행에 "프리허그요? 까짓 거 하죠"라고 새로운 공약을 내걸었다.
조승우의 이같은 공약은 4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흥행 쇼케이스 오픈 토크 자리에서 한 팬이 "프리허그요"라는 외침에 대한 기분 좋은 화답이었다.
이에 이병헌은 "600만 관객수가 넘으면 조승우와 함께 '내부자들'에 등장하는 곡 '봄비'를 연습해서 잘 부르겠다"고 공약을 덧붙였다.
그러자 조승우는 "왜 저만 공약이 두 개냐"며 "프리허그 할 때, 이병헌도 함께 할 거다. 몇 명이 될지는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정치인, 재벌, 언론인에게 복수를 꿈꾸는 조직폭력배 안상구(이병헌 분)와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는 지난달 19일에 개봉한 이후 14일 만에 40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내부자들'은 역대 청소년(19세 미만) 관람불가 영화의 흥행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마련된 오픈토크는 이를 감사하기 위해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관객과 직접 만난 자리다.
영화 '내부자들'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