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방한 인도총리 만날듯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2 18:55:36


정몽구 현대차 회장, 방한 인도총리 만날듯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18일 방한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한국을 찾은 다음 날인 19일 정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인도 측에서 요청이 들어오긴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과 모디 총리가 만나면 자연스럽게 인도 투자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업계 일각에서는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제3공장 건설 문제가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도 현지 언론에서는 수년 전부터 현대차가 3번째 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연간 6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1997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자동차 41만여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6.2%로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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