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특수교육 중고생 합창단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2 06:00:16
서울교육청, 특수교육 중고생 합창단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동행합창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처음 창단돼 올해 2기째를 맞는 동행합창단은 12명의 중·고교생으로 구성됐다.
음악치료를 전공한 전문 상담교사가 지휘를 맡아 11월까지 25주간 매주 화요일 2시간씩 모여 연습하며, 월별 주제를 정해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동행합창단은 소규모 발표회를 개최하고 전국 지적장애인 합창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년 합창단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줬다"며 "합창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소통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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