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1 22:50:37

뉴욕증시,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03%) 내린 18,184.77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92포인트(0.04%) 하락한 2,115.18을 각각 기록 중이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5.15포인트(0.10%) 오른 5,008.70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지표에 환호했던 투자자들은 이날은 경계심을 발동했다.

4월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많았지만, 1∼4월 평균은 여전히 20만 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28만 개였던 것에는 크게 부족한 것이어서 미국의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한 모습이다.

아울러 4월 임금 상승률이 0.1%에 불과했다는 것도 미국의 소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이 2개월여 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한 것도 뉴욕 증시 투자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거시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13일에는 미국의 소매 판매가 발표되고, 14일에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온다.

15일에는 산업생산동향 및 소비자신뢰지수가 각각 예정돼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5센트(0.42%) 오른 배럴당 59.6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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