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정상, 수교 20주년 축하 서한 교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1 18:44:22
한·이집트 정상, 수교 20주년 축하 서한 교환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수교 20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서한에서 1995년 수교 이래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 관계가 상호 신뢰의 바탕 위에 더욱 공고해지고 국민 간 교류 및 상호 이해가 더 증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축하 서한은 오는 12일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여는 수교 2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대독될 예정이다.
엘시시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 간 신뢰와 상호 협력이 심화·지속한 것을 평가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양국 관계의 폭넓은 발전을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과 이집트는 1995년 4월 13일에 수교했다.
수교 20년을 기념해 이달 중 이집트에서 한국영화제와 한류 콘테스트 등 다양한 '한국 주간'행사가 열리며 한국 드라마의 이집트 국영방송 방영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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