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인 랑메일 CEO "본격적으로 한국 진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1 16:50:13

호주와인 랑메일 CEO "본격적으로 한국 진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호주 와인 제조업체 랑메일(Langmeil)의 제임스 린드너 랑메일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서울 종로구 서촌 소재 한 레스토랑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랑메일은 125년이 넘는 오래된 포도나무(올드 바인·old vine)에서 와인을 만드는 등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가치를 알아주는 한국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랑메일 와인을 수입하는 ㈜레뱅드매일(www.lesvinsdemaeil.com) 관계자는 "랑메일 올드 바인 와인 자체가 한정 수량만 생산 가능하지만, 랑메일은 한국 시장에서 이런 종류의 프리미엄 와인 수요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따라서 전국 백화점과 호텔을 중심으로 공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랑메일은 호주 프리미엄 와인으로, 호주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로부터 최고점인 '5 스타(STAR)' 등급을 받았다. 8년 연속 호주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 상위 5%에 들기도 했다.

랑메일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정 수입된 2012년 빈티지는 50만원대에 이르는 가격에도 매진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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