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시설공사 외부전문가 참여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1 11:30:08

서울교육청, 시설공사 외부전문가 참여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1일 학교 시설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기존 연면적 1천㎡, 예산 10억원, 공사기간 12개월 이상인 시설 공사에 대해 연 2회 실시하던 외부전문가 참여 현장점검을 연면적 500㎡, 예산 5억원, 공사기간 6개월 이상 공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기술직공무원과 시설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하고, 청렴 서약제를 도입하는 등 공사분야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는 대책들을 시행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결과 많은 노력에도 여전히 시설공사 부문의 청렴도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공사 분야 이해관계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시설사업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5위로 하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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