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DDP에서 제2의 인생설계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서울시는 부부의 날인 21일 오후 7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 나눔관에서 '은퇴설계콘서트 시즌2'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 김종태 소장이 한국과 일본 시니어를 비교분석해 '여보, 그냥 가만히 좀 계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이기열·한명순 부부댄서의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대한민국 1호 배낭여행가 김현·조동현 부부의 '인생을 재미있고 신나게 사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 하기홍 이사장의 '사람 사는 마을을 만드는 주택협동조합: 구름정원 사람들' 사례가 소개되며, 마지막으로는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정은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부부의 고민을 해결하는 즉석토크쇼가 진행된다.

시는 올해 배우자, 자녀, 친구, 직장동료 등 함께 하는 노후준비를 주제로 5차례에 걸쳐 은퇴설계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0대 퇴직을 앞둔 장년층 부부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http://www.dosimsenior.or.kr, ☎ 02-3672-5060), 시니어포털50+서울(http://www.senior.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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