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교통은행 서울점 위안화 청산 시스템 구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1 10:26:51

SK C&C, 교통은행 서울점 위안화 청산 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SK C&C가 중국 교통은행 서울 지점의 위안화 청산 체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국 교통은행의 업무량 증대에 따른 시스템 확충과 원화 자금과 채권 대금 결제 등을 실시간 처리하기 위한 업무 처리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SK C&C는 증가하는 위안화 청산·결제를 고려해 교통은행 서울 지점의 대외기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통은행 위안화 청산결제시스템과 한국은행 금융결제망, 한국예탁결제원 공동망을 직접 연계해 위안화 직거래와 위안화 표시 채권 거래 시 동시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결제로 시차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고 의심스러운 거래를 감시및 자동 보고할 수 있는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SK C&C 백형덕 전략사업1본부장은 "교통은행의 청산·결제 활용도를 높여 우리나라가 위안화 허브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작년 7월 중국교통은행 서울 지점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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