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아파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 '북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10 17:30:01
주말 맞아 아파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 '북적'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5월에 들어서도 분양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주말 전국의 주요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8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신촌' 견본주택에 사흘간 2만 5천여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신촌은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 뉴타운에 들어서며 지하 5층, 지상 34층 건물 22개동 2천1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견본주택에는 e편한세상 신촌의 전용면적 27㎡(오피스텔), 84㎡ A형, 84㎡ C형, 114㎡ 등 모두 4가지 주택형 견본이 마련됐다.
평일에 견본주택을 찾아보지 못했던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주로 많이 찾았는데 이들은 각 주택형 견본을 꼼꼼히 둘러보고 상담석에서 분양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e편한세상 신촌 홍영석 분양소장은 "주변 시세를 고려한 적정 분양가와 고객의 필요를 반영한 상품 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문의 ☎1899-7447.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1362번지 수원아이파크시티에서 분양하는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 견본주택에도 지난 8일 개관 이후 주말 동안 1만6천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는 지하 3층, 지상 15층 건물 5개 동에 전용면적 31∼74㎡ 550가구로 구성된다.
수원아이파크시티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 권선동은 주변에 노후 아파트가 많고 1∼2인 가구 증가율에 비해 소형 면적이 부족했다"며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데다 중형부터 소형까지 고루 분포해 투자자부터 실수요층까지 선호도가 높아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문의 ☎031-232-1700.
한신공영[004960]과 제일건설은 부천 옥길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민간분양 아파트 '제이드카운티' 견본주택에 지난 8일부터 사흘간 3만5천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제이드카운티는 지하 1∼2층, 지상 29층 건물 12개동에 전용면적 74∼97㎡ 1천19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문의 ☎1800-7029.
제일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짓는 '청라 제일풍경채 2차'가 1천481가구 모집에 3천940명이 청약해 평균 2.66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제일건설은 지난 7∼8일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전용면적 99㎡ A형은 2순위 최고 경쟁률인 102대 1을 기록했고 모두 5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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