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충청권>

맑은 날씨, 나들이 안성맞춤…"온천 효도여행 가볼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8 11:00:06




맑은 날씨, 나들이 안성맞춤…"온천 효도여행 가볼까"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5월 두번째 주말인 9∼10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아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나 충북 옥천 '참옻순축제'에 가봐도 좋겠다.

◇ "야외활동 하기 좋아요"

토요일(9일)은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최저기온 8∼12도, 최고기온 21∼28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일요일(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최저기온 9∼14도, 최고기온 22∼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주말 야외활동하기에 적당하겠으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온천 효도여행 가볼까"

모처럼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온천장을 찾아가면 좋겠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와 갑천변에서는 8일부터 10일까지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린다.

유성의 온천수는 50∼400m로 구성된 화강암 단층 파쇄대에서 나오는 물이다.

황, 칼슘, 아연,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약 60여 종의 각종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재활치료에 효과가 좋다.

또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약알카리성 단순천으로 수질이 매끄럽기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온천족욕 테마탕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 어린이들을 위한 코끼리 열차도 운행된다.

갑천변에서는 승마체험, 동물 체험 등도 진행된다.

행사장 인근에 꽃이 활짝 핀 이팝나무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겨도 좋다.



이 기간 유성지역 11개 숙박업소에서는 숙박요금을 20∼40% 할인하고 음식업 26곳에서도 5∼10% 깎아준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문화관광과 홈페이지(http://tour.yuse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 최대의 옻 재배단지가 있는 충북 옥천에서 몸에 좋은 옻순의 맛에 빠져봐도 좋겠다.

옥천군과 이 지역 옻 재배농가 등으로 구성된 옥천참옻육성사업단은 1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옥천 IC 옆 향수공원에서 '제8회 참옻순축제'를 연다.

다양한 옻 요리와 가공식품 등이 전시되고 농민들이 재배한 품질 좋은 참옻순을 1상자(1.5㎏)에 7천∼2만5천원에 살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에는 참옻순, 참옻나무 껍질, 참옻술 경매행사도 진행된다.



이 지역은 2005년 '옻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를 확인하거나 옥천군 산림녹지과(☎ 043-730-359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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