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1분기 영업손실 138억…적자전환(종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8 09:36:37

NHN엔터, 1분기 영업손실 138억…적자전환(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고상민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8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105억1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천381억2천800만원으로 9.2%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추가 규제 영향과 일본 지역 사업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13.5% 감소한 57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일본 지역의 핵심인 'LINE 디즈니 쯔무쯔무'의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퍼즐 게임 '라인팝2'의 매출 기여로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499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6% 감소한 305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이 54%, 모바일 게임이 46%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56억원으로 61%, 해외 매출이 419억원으로 39%의 비중을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글로벌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을 비롯해 많은 기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 확대와 더불어 간편결제 같은 신사업에서도 회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전자공시를 통해 간편결제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 업체인 네오위즈인터넷의 지분 40.7%를 1천6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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