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십자의 날…한적, 네팔 지진에 외부행사 안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8 07:14:39
△ 진료활동 벌이는 적십자 긴급의료단
(서울=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는 네팔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적십자 긴급의료단이 네팔 신두팔촉 지역에서 본격적인 진료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긴급의료단이 진료활동을 위해 포장도 되지 않은 산길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2015.5.6 << 대한적십자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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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십자의 날…한적, 네팔 지진에 외부행사 안해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한적)는 8일 제68회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았지만 네팔 대지진을 고려해 외부행사는 하지 않고 간단한 기념식만 거행하기로 했다.
한적은 최근 발생한 네팔 대지진 사태를 감안해 별도의 외부행사를 열지 않는 대신 현지에서 긴급구호대를 이끌고 활동 중인 산악인 엄홍길 씨와 전화 연결을 해 현지 상황을 전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적은 아울러 3대에 걸쳐 적십자 봉사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이이순(67·강원도 삼척시 거주)씨와 청소년 적십자 단원 등 적십자 우수 봉사원에게 표창 등을 수여한다.
김성주 한적 총재는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국제적십자운동의 인도주의 정신을 마음속에 새겨 네팔 지진 구호 등 국내외 재난구호와 사회봉사사업, 병원사업, 혈액사업 등 적십자의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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