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효행자 등 45명 서울시장 표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8 06:00:13

어버이날 맞아 효행자 등 45명 서울시장 표창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랫동안 효를 실천해 온 효행자 등 45명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

치매에 걸린 95세 시어머니와 남편을 10년간 봉양한 이복희(66)씨와 지체장애자지만 90세 아버지를 극진히 모신 정동선(68)씨 등 35명은 효행자로 선정됐다.

아픈 남편을 간호하면서 경로당 회장직을 수행하며 생활이 더 어려운 노인들의 일자리를 찾아 준 임말채(79)씨 등 5명은 장한어버이상을 받는다.

2009년부터 복지관 경로식당 자원봉사에 매주 참여해 온 관악의용소방대와 '어르신 자서전 쓰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복지관도 표창을 받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이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한다.

박 시장은 기념식 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카네이션 만들기와 어버이날 특식도시락 준비·포장 작업에 참여하고 독거노인 2명에게 카네이션과 도시락을 직접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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