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리퍼트 美대사와 한양도성서 '완쾌 기념' 산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7 15:12:15

박원순, 리퍼트 美대사와 한양도성서 '완쾌 기념' 산책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한양도성 둘레길을 산책한다.

이번 회동은 박 시장이 피습으로 크게 다쳤던 리퍼트 대사에게 완쾌를 기념해 한양도성을 안내해주겠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내년에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박 시장은 리퍼트 대사에게 현존하는 전 세계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 도성 기능을 수행한 한양도성 둘레길을 안내하면서, 한양도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작년 10월 리퍼트 대사 부임 이후 최근까지 부부동반으로 3∼4차례 식사를 함께하는 등 친분을 유지해왔다.

박 시장은 두 달 전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 당시 트위터를 통해 "어떤 이유로든 테러는 용인될 수 없으며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빕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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