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을 패션으로…美 11세 소녀 디자이너 호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7 08:56:26


3D 프린팅을 패션으로…美 11세 소녀 디자이너 호평



(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방과 후 수업에서 습득한 기술로 전문 디자이너에 버금가는 실력을 인정받은 미국의 11세 소녀 디자이너가 화제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지역 방송 WSVN에 따르면, 애리엘 스웨드로(11)양은 3차원 프린터 기술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레이저 커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화려한 색조의 드레스, 수영복, 치마, 바지 등을 패션쇼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마이애미에서 미술가로 활동 중인 할아버지 로버트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애리엘은 윈우드 지역의 초등학생으로 방과 후 디자인 수업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7살 때 이미 바느질도 배운 애리엘은 장차 의상 디자이너 겸 사업가로 진로를 정했다.

그는 "최고의 목표는 뉴욕 5번가에 있는 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 굿맨에 상점을 여는 것"이라면서 "발렌티노 가라바니처럼 유명해지고 싶다"고 꿈을 소개했다.

애리엘은 직접 만든 옷을 현재 자신의 홈페이지(HTTP://swedroebyariel.com)에서만 온라인으로 판매하나 그의 옷을 사고 싶다는 매장이 늘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최근 끝난 기술·정보 교류 관련 행사인 '이머지'에서 학생 디자이너로 유일하게 참가한 애리엘은 래퍼 핏불에게 보타이를 제작해 건넬 계획을 세우는 등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삼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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